거제도 지세포 라벤더공원

거제도 지세포 라벤더 공원에서 산책

날이 좋아서 콧바람도 샐겸 지세포에 있는 라벤더 공원에 다녀왔다.

요즘 관광객 유치를 위해 거제시에서 여기저기 관광지 조성에 힘쓰는 것 같다.

 

♠ 지세포 라벤더공원 찾아가는 법

- 내비게이션에  '지세포성'으로 찍고 가다 보면 공영주차장이 나온다. 

- 공영주차장에서 차를 대고 바로 보이는 샛길로 지세포성 쪽으로 가다 보면 라벤더 공원에 도착.

 

처음에 길을 잘못 들어서 완만한 길을 두고 성벽쪽으로 가서 산책이 아닌 거의 등산 수준으로 산을 올랐다.

주차장에서 걸어가다보면 느낌이 드라마에서나 보던 어촌마을 감성이다.

걷다가 오르고 또 오르다 보면 노란 꽃밭이 펼쳐진다.

금계국이라는 꽃인데 노란 꽃밭이 저절로 마음 정화를 시켜주지만 그만큼 벌도 많아 지나갈 때 무섭다.

라벤더 공원이지만 아직 라벤더는 활짝 피지 못했다.

그래도 꽃밭과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풍경이 좋았다. 언제나 푸른 바다를 보면 마음까지 시원해진다.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이런 풍경을 조금만 나가면 볼 수 있는 게 섬에서 사는 제일 큰 장점인 것 같다.

2021년 6월 지세포 라벤더 공원에서의 하루 

아직 라벤더는 피지 못했지만 노란 금계국과 바다 풍경